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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산림휴양마을 근무 직원 고발 및 시정 요청
답변완료
- 작성자 : 한**
- 등록일 : 2025-05-04
- 조회수 : 109
공주시 산하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는 휴양마을 근무 직원의 태도가 너무나 고압적이고 심각하다고 사료되어 공주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시정 요청을 바라는 바입니다.
지난 4월 23일(연천봉), 24일(장군봉)에 산림통합플렛폼(숲나들e)을 통하여 예약, 서울 출발, 23일 오후 체크인하여 23일 밤 8~9시 즈음에 다음날 묵을 장군봉 위치를 확인하려고 두리번 거리면서 무심코 1층까지 내려가게 되었는데 당직자로 추정되는 남자 직원이 갑자기 나와서 출입금지 지역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대체 왜 여기를 내려 오는가, 당장 나가라고 재차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음날 묵을 장소를 알아 보려고 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큰소리를 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둑한 조명 아래 큰 소리를 지르니 공포심이 엄습했음은 물론입니다. 1층으로 내려 오는 계단 입구에 '출입금지'나 '관계자외 출입엄금' 같은 경고문도 없었으며 투숙객이라고 확인시켜 줘도 마치 불순한 의도를 가진 외부 침입자로 끝까지 대한다는 것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기본적 태도는 물론 사람을 대하는 예의와 인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직 직원과 맞닥뜨린 곳은 사무실 앞인데 그 시간에 이용객이 사무실에 가서 직접 물어 봐도 안 된다는 얘기인지.. 근무태도가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로 돌아올 때 까지 사흘 내내 불쾌한 심정은 말할 수 없었고 첫 방문을 기대하며 설레었던 백제의 고도 공주 방문을 후회하였습니다. 공주시 홈페이지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라고 팝업 광고가 나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지, 역시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 않겠는지.. 반추하면서 앞으로 다시는 공주에 가지 않는다고 다짐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런 사례를 방치한다면 혹시 다른 이용객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므로 당시 근무 직원을 고발하며 시정조치를 요청합니다.
"공주산림휴양마을 근무 직원 고발 및 시정 요청"에 대한 답변입니다.
휴양공원과
작성일 | 2025-05-09
공주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민원 내용은 공주산림휴양마을 직원의 근무태도 시정조치를 요청한 사항으로 판단되며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우리 시는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행정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번 귀하께서 2025년 4월 23일 공주시 산하 공주산림휴양마을(연천봉·장군봉)을 이용하시는 과정에서 불쾌한 경험을 겪게 해 드린 점,
당직 근무자의 부적절한 응대로 인해 실망을 끼쳐드린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문객에게 상황에 대한 설명과 정중한 안내가 먼저 이루어졌어야 함에도 고압적이고 경직된 언행을 보인 점은 분명히 잘못된 태도였습니다.
또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출입제한 안내문 부재, 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은 점, 위협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언행 등은 공직자로서,
또 휴양마을을 대표하여 고객을 응대하는 일선 직원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사안임을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고객 응대 태도에 대한 교육 및 서비스 마인드 제고에 노력하며, 시설내 출입 제한 구역에 대한 명확한 표기 및 안내판 보완, 야간 당직 근무 시 민원 대응 시뮬레이션 및 소통 지침 학습을 강화 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방문객을 더욱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이 재발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반성하며 책임있는 공직자의 자세로 변화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공주시를 찾아주신 소중한 발걸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귀하의 민원사항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공주시 휴양공원과 휴양운영팀(☎ 041-840-8573)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