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 최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공주에서 대전으로 교육을 받기 위해 300번 버스를 이용하는 공주시민 입니다.

시민들에 이동권과 안전문제 개선을 위한 300번 노선 버스 증차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300번 버스 증차를 요구하는 자세한 이유 설명드리겠습니다.

첫번째, 300번을 주로 이용하시는 승객은 어르신, 학생(대학생,청소년), 직장인 입니다.
300번은 기점에서 많은 승객들이 탑승하여 공주 시내에서부터 자리가 꽉찬 상태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중간 정류장인 소학동, 상왕동, 마암리, 봉곡, 반포면, 온천리 등에서 타는 승객들은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 정류장에서 타시시는 분들 대부분이 어르신 입니다.

두번째, 300번은 공주에서 대전까지 이동하는 장거리 버스입니다.
300번은 기점 산성시내버스정류장에서 종점 충남대까지 50여분, 실제로 한시간 가까이 걸리는 장거리 버스입니다.
어르신은 물론 젊은 학생들도 종점까지 서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긴 이동시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300번은 승객이 많아 기점(공주시내)에서부터 대분분 승객들에 목적지인 현충원역, 충남대(종점) 정류장까지 서서 가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번째, 승객 안전 문제입니다.
300번 버스 노선은 공주 시내를 지나 대전으로 가기까지 신호가 거의 없는 달리는 도로가 대부분입니다.
더군다나 강변 도로를 달리는 아이젠아파트 소학동에서 마암리까지 (10개 정류장을 지나는) 노선은 곡선이 많은 도로입니다.
중심을 잡기 어려운 어르신 승객에 안전이 우려 됩니다.

다음으로 300번 증차 촉구를 요구하는 증빙 사진을 첨부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5월 19일 월요일 8:18, 300번 8시차 마암리 정류장입니다.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아 계신 어르신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5월 19일 월요일 8:25, 300번 8시차 반포면 정류장입니다.
아이가 보호자 지지를 받으며 서서가는 모습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5월 19일 월요일 8:26 온천리 정류장입니다.
온천리에서 탑승하신 어르신들이 자리가 없어 버스 앞쪽에서 서서 가는 모습입니다.

공주 시내 시민, 주로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300번입니다. 어르신들이 힘겹게 서서가는 모습에
꼭 증차 요구를 해야겠다, 시민에 이동권을 개선하고 싶다는 굳은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시민에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정말 시민에 일상에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길 간곡히 바랍니다.
저는 앞으로도 공주 시민으로써 시민에 안전과 이동권을 위한 제안을 요청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답변 남겨주시는 교통과 담당자님 성함과 내선번호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